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연호 입니다.
나만의 그림체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 모두들 한번쯤은 해보셨을것 같아요.
저도 언제나 자신만의 그림체를 찾아 여정을 걷고 있는데요.
요즘 계속해서 그림체 만들기에 도전하면서 얻은 경험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그림체를 크게 나눠 볼게요.
1. 실사체
2. 반실사체
3. 캐주얼체(만화체)
대부분 많이 들어본 용어 입니다.
하지만 그림체는 정말 다양하고 기준이 애매해서 저는 이것을 퍼센트로 바꿔서 생각하고 있어요. 현실과 얼마나 가까운지, 얼마나 많이 변형했는지 등을 퍼센트로 나눠 생각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 두그림은 원본 90% 디폼(변형) 10% 정도로
형태는 그대로 가져오고 명도도 그대로 가져오지만 명도는 조금 단순화 시키고 터치도 다르게 넣어 완성했습니다.
이 두그림은 원본 40% 디폼 60% 정도로 형태는 많이 가져오지만 얼굴에서 데포르메가 많이 된 그림입니다. 예쁘게 미화 시키면서 얼굴을 변형해야 합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퍼센트를 가져올것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최근에 그림체로 고정시키려고 하는 그림들 입니다.
저는 반실사를 지향하면서 원본 30%, 디폼 70% 정도로 형태는 현실에 기반 하되 조금 변형 시키고 만화체도 조금 가미 되어있는 반실사 형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이 그림체를 고정 시키기 위해 여러 그림을 그려 봐야겠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모든 분들이 자신만의 그림체를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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